러시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육상 국경 전면 폐쇄

푸틴
출처=셔터스톡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하루 100명대에 머물던 증가폭이 28일(현지시간) 처음 200명대로 늘어났다.

​러시아 정부는 이날 전염병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육상 국경을 전면 폐쇄하는 정부령을 발표했다.

​현지 정부는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 명의의 정부령을 통해 “교통부는 (산하에 국경수비대를 둔) 연방보안국(FSB), 연방관세청, (보건·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 등과 함께 30일 0시(모스크바 시간)부터 자동차·철도·해운·도보 통행자용 국경관리소를 통한 이동을 잠정적으로 제한하라”고 지시했다.

​이 같은 제한 조치는 러시아와 이웃 벨라루스 간 국경에도 적용된다고 정부령은 덧붙였다.

​러시아는 코로나19가 가장 먼저 발생한 중국으로부터의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과 접경한 극동·시베리아 지역 국경을 통제한 바 있으나 이번 조치로 육상 국경 통제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수도 모스크바의 공항을 이용하는 국제선 항공편을 통한 제한된 통행만 허용하고 다른 외국과의 교통로는 막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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