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심물질 발견…강남 유흥주점 사망자 차량서…

출처=Pixbay

강남 유흥주점에서 손님이 건넨 술을 마신 종업원이 숨진 사건을 경찰이 수사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숨진 채 발견된 20대 남성 A씨의 차량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흰색 가루 물질 64g을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차 안에서 발견된 흰색 가루 64g에 대한 성분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했다. 또 A씨가 어떤 경로로 이 물질을 얻게 됐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5일 새벽 A씨를 포함한 손님 4명과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30대 여성 종업원 B씨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자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B씨는 A씨에게 마약이 섞인 거로 추정되는 술을 받아 마신 뒤 변을 당했다.

copyright © Blocksta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