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부테린, “더이상 중앙집권에 의지할 필요 없다” 비싼 이더리움 수수료 낮아질 것…

블록스타DB=이더리움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

비탈릭부테린은 8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주최 팩트블록·해시드)’ 강연에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앞서 이더리움은 19일 ‘머지(the Merge)’라는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머지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작업증명(PoW, Proof of Work) 합의알고리즘에서 지분증명(Proof of Stake) 합의알고리즘으로 나아가는 최종 단계다.

부테린은 이날 강연에서 “그동안 이더리움은 느린 거래 속도, 높은 가스비(코인 전송 수수료) 문제가 있었다. 이는 PoW 메커니즘이 블록의 암호를 많이 풀어야 가상자산을 얻을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PoS로 바뀌고 나면 암호를 풀 필요가 없어진다. “안전한 확장 가능한 기술을 갖게 된다면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부테린은 “블록체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하는데, 이더리움은 그동한 거래 수수료가 비싸다”며 “어떤 나라에서는 이더리움 상 거래 하나를 처리하기 위해 5시간 시급에 해당하는 비용을 내야 했다”고 밝혔다.

부테린은 “비트코인은 원래 ‘개인 간(P2P) 전자 화폐’라고 백서에 나와있다. 비트코인 백서를 쓴 사토시는 비트코인을 일반적인 결제에 사용하려고 한 것”이라며 “이처럼 암호화폐는 결제를 위해 사용하려는 사람이 많았지만, 블록체인 상 수수료가 높아지면서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수료가 낮아지면 충분히 암호화폐가 디지털 현금으로 쓰일 수 있다”며 “안전성, 효율성이 더 좋고 중개자가 필요 없기 때문에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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