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중단했던 아마존, 1만명 인력 감원 착수…역대 최대 규모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부진한 실적 우려에 결국 인력 구조조정의 칼을 빼 들었다.

뉴욕타임스는 내부 보고서를 입수해 아마존이 이번 주부터 약 1만 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정리해고는 기술직과 소매, 인사 담당 조직 등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하반기 들어 신규 인력 채용을 중단한 바 있다.

경기 침체가 구조조정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44조원 규모 순이익 낸 아마존은 올 들어 현재까지 4조원 규모의 순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CNN과 인터뷰에서 “경기 침체로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면서 “(위기에) 대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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