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장군 김예림(19, 단국대)이 올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시즌 최고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12명의 출전 선수 중 11번째로 은반에 나온 김예림은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흠결 없이 처리하며 기본 점수 10.10점과 수행점수(GOE) 1.69점을 챙겼다.
이후 우아하게 더블 악셀을 완벽히 처리했다.
지난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김예림은 19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왕중왕전인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금메달을 따면 사실상 진출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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