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8시 2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뒤쪽으로 역주행해 이용객 14명이 다쳤다.
소방대는 현장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환자를 분류한 후 병원으로 분산 이송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력 44명과 소방장비 16대가 동원돼 현재 사고 수습 중이다.
이 사고로 이용객들은 허리, 다리, 어깨 등의 통증을 호소해 일부는 국군수도병원, 분당차병원, 제생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11명은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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