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순 원장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키워드를 구현하는 강소 Think tank”
성남시정연구원은 7월 3일 “인구 50만 이상 도시 중 최초” 연구원을 개원하였다.
개원식은 성남시정연구원이 위치한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시 소유 건물인 성남글로벌 융합센터 1층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개원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임종순 초대원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현판제막식, 연구원 라운딩 등이 진행되었다.
신상진 시장은 개원사를 통해 “성남의 미래 설계하는 두뇌 역할”을 담당하여 성남시 맞춤형 정책연구를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종순 연구원장은 개원사를 통해 성남시정연구원의 출범의 의미, 비전 및 연구방향, 운영목표를 말하면서 초대연구원장으로서의 각오를 다짐했다.
임종순 연구원장은 성남시정연구원 출범의 의미를 ①성남시민, ②성남시의회, ③성남시청 3가지 관점에서 의미이자 각오를 다짐했다.
첫 번째, 성남시민을 위한 성남시 맞춤형 정책개발자가 되어 융·복합연구, 문제해결 중심의 실용적 연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외부에 의존해 왔던 성남시 현안연구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성남시 예산을 절감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두 번째, 성남시의회 의정활동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의정세미나, 정례토론회 등 연구원과 의회 정책지원 인력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의정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성남시청의 충실한 조력자이자 파트너가 되어 성남시 정책구상에 대한 전문가 타당성 검토, 중·장기 성남시정의 비전과 추진전략, 상시자문과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성남시 행정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하였다.
임종순 원장은 성남시정연구원의 비전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성남시의 싱크탱크 및 정책협력 플랫폼’으로 설정하여 참여와 소통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연구, 문제해결 중심의 실용적 연구, 성남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융·복합 창조적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 선포했다.
또한 비전달성을 위한 3가지 운영목표를 추구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첫째, 융합·초연결·초지능 등 4차산업혁명 시대의 키워드를 구현하는 강소 Think tank 조직으로 기초자치단체 출연 연구기관이기 때문에 가지는 인력, 조직규모, 예산의 한계로 인해 작게 출발하지만, 앞으로 광범위한 외부전문가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성남시 소재 기업체 및 관련 단체들과 분야별, 과제별 협력체계 운영 등을 통해 총체적 연구역량과 운영시스템은 대한민국 일류를 지향하겠다고 말하였다.
둘째, 팹리스, 바이오, IT/디지털 등 성남시 특화연구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여, 해당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연구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성남시의 비전인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구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하였다.
셋째, 연구기관의 경쟁력은 얼마나 훌륭한 연구인력이 함께 하느냐에 따라 결정됨으로, 서두르지 않고 우수 연구인력을 유치하는데 각별한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연구원의 진용 갖추기가 다소 늦어지더라도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는 당부인사와 함께 성남시정연구원이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기관 최우수 경영모델을 구현하여 다른 연구원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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