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옥중 메시지 “기존 거대 야당 중심, 태극기 힘 합쳐달라”

박근혜
출처=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이 4일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직접 쓴 서한을 통해 “서로 분열하지 말고 역사와 국민 앞에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전했다.

​유영하 변호사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박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를 대독했다.

​박 전 대통령은 “많은 분들이 무능하고 위선적이고 독선적인 현 집권세력으로 인해 살기가 더 힘들어졌다고 호소했다”라며 “또 거대 야당의 무기력한 모습에 울분이 터진다는 목소리도 많았다. 그러나 제 말 한마디가 또 다른 분열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에 침묵했다”라고 털어놨다.

​박 전 대통령의 근황에 대해서는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왼쪽 어깨를 수술하셨는데 재활 과정을 거쳤지만 아직 원활하진 않다”라며 “오른쪽 어깨도 상당히 고통스러워하신다. 건강 상태가 좋다고는 말씀 못 드린다”라고 했다.

​일명 태극기 세력이 자유공화당으로 합당한 소식도 알고 있는지에 대해 “그렇다”라고 답했다.

​박 전 대통령은 “여러분의 애국심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라며 “저도 하나가 된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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