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 미국에 다녀온 6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의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A 씨는 지난 2일 남편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미국 뉴욕의 아들 집을 방문하고 14일 귀국했다.
이튿날인 15일 기침과 오한,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자 16일 군산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다.
A 씨는 비행기 안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 들어와 공항 리무진버스와 택시로 귀가하는 과정에서도 마스크를썼다고 진술했다.
군산에 내려와서도 선별 진료소를 찾는 것 외에는 외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A 씨는 군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게 된다.
”A 씨 남편은 현재까지 증상은 없지만, 오전 11시 검사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전북도 현장대응 팀은 A 씨 부부의 카드 사용 내용과 폐쇄회로 TV(CCTV) 등을 분석해 구체적 동선과 접촉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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