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민 의원은 자신의 SNS에 “(원) 종건 아 다행인 줄 알아”라며 “너 한국당 골랐으면, 지금 죽었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상파 뉴스로 시작해 우한 폐렴 얘기는 다 묻히고 모든 언론에서 하루 종일 니 얘기만 했을걸?”이라며 “니 전 여자친구는 뉴스룸 나와서 니 욕하고 있고? 아마 당장 강간죄로 고발돼 긴급체포 됐을지도”라고 했다.
한편,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원 씨가 민주당에 영입되기(지난해 12월 29일) 8~10일 전쯤 한 차례 만났었다”라며 “대화 과정에서 느낌으로 확신이 들지 않아 의례적인 문자를 주고받다가 끝났고 그 이후 추진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당시 한국당 관계자는 당내 젊은 층에서 추천이 들어와 사연을 들어보고 만났는데 당시 미투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며, 하늘이 나를 도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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