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폐아파트에서 변사체가… 방치된 폐건물 전국 322곳

출처=네이버

건설사 경영난으로 공사가 중단, 방치된 폐건물이 전국에 300여곳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부 폐건물에선 변사체까지 발견되는 등 당국의 관리 부실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사중단 건축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공사가 중단돼 방치된 건물은 전국 322곳이었다. 강원 46곳, 충남 44곳, 경기 41곳 등이었다.

방치 기간 15년이 넘은 건축물이 153곳(48%)으로 가장 많았고 10~15년 76곳(24%), 5~10 년 67곳(21%), 5년 이하 26곳(8%) 순이었다. 현행법에 따르면 착공 후 공사가 2년 이상 중단되면 ‘방치 건축물’로 분류된다.

또한,폐건물에서 자살 등으로 인한 변사체가 발격된 끔직한 사례가 충남 4건, 충북과 경북 각 1건 등 6건이 있었다. 충남에선 천안시 성정동의 한 폐아파트 단지에선 2015년과 2018년 각 1구, 작년 2구 등 3년 간 변사체 4구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 단지는 2007년 착공됐으나 30% 공정률 상태에서 건설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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