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로비 1m 거리서 스쳤는데 ‘확진’…마스크 미착용이 원인

출처=하동군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하동에서 지난 17일부터 확산한 지역감염 원인이 창원 일가족 관련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남도는 오늘(26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하동군 중학교 관련 최초 증상일이 가장 빠른 확진자인 403번의 위치추적장치(GPS) 기록으로 이동 동선을 역학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창원시 일가족 관련 확진자인 339번과 지난달 30일 도내 한 골프장에서 접촉이 있었던 점을 확인했다.

창원 거주자인 339번이 지난달 30일 골프장을 방문했을 때 403번도 같은 시각, 같은 골프장의 로비에서 1m 이내의 가까운 거리를 스쳐 지나갔고 당시 403번은 마스크를 착용했고, 339번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39번의 증상발현일이 지난 1일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당시에는 코로나19 전파력이 있던 시기였다.

도와 질병관리청 역학조사관은 두 사람 사이의 접촉이 감염을 일으킬만한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도는 기존 하동 중학교 관련 확진자를 창원 일가족 관련으로 인한 집단감염으로 수정했고 하동 소규모 집단감염은 코로나19 증상이 가장 빨랐던 학원 교사 403번과 그 학원에 다니는 하동지역 중학생인 396번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감염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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