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블랙박스 영상 공개 “과거 음주운전 들먹이며 협박 당해”

출처=TV조선

가수 김흥국(63)이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흥국은 지난 4월 24일 오전 11시 20분께 용산구 이촌동 한 사거리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를 운전하던 중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를 받고 있다.

6일 오후 TV조선을 통해 공개된 김흥국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에는 김흥국 차량이 횡단보도 앞에서 보행자가 지나가길 기다리다 빨간 신호등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중 잠시 멈춘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오토바이 한 대가 빠르게 김흥국 차량 앞을 지나간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노란불일 때 직진을 했고 김흥국은 빨간 불일 때 비보호 좌회전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토바이 운전자 녹취 파일도 함께 공개됐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김흥국 선생님이 뺑소니 혐의가 적용됐을 때 들어갈 돈이 최소 3500만 원이다”며 “그 돈을 저한테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흥국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3500만 원이라는 터무니없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설령 못 보고 지나갔더라도 가벼운 접촉 사고에 상식에 어긋나는 요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