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결혼도 전 여친 허락받고…” 이혼 후 폭로 쏟아져

출처=로이터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 게이츠와 27년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이혼 소식을 전한 후, 두 사람의 결별 원인을 두고 연일 폭로성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은 8일(현지시간) 빌 게이츠가 멀린다 게이츠와 교제하기 전 소프트웨어 기업가이자 벤처 캐피탈리스트인 앤 윈블래드와 사귀었고, 결혼 후에도 강한 유대 관계를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1987년 헤어졌고, 빌 게이츠는 이후 MS에 입사한 멀린다와 교제를 시작했지만 연락은 계속해서 주고받았다는 것.

심지어 빌 게이츠가 멀린다와 결혼하기 전 윈블래드에 미리 허락을 구했다고. 이는 빌 게이츠가 과거 타임지에서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멀린다와 결혼 후에도 매년 봄 한 차례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윈블래드의 해안가 집에서 주말을 함께 보내왔다는 증언도 나왔다.

지난 1997년 시사주간지 타임은 게이츠 창업자와 윈블래드에 대한 기사를 실은 바 있다. 이 기사에 따르면 게이츠 창업자는 1984년 소프트웨어 기업가이자 벤처 캐피탈리스트인 윈블래드와 사귀면서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했다. 1987년 결별한 후에도 이들은 계속 인연을 이어갔다.

피플지는 “헤어진 후에도 10년 넘게 봄마다 두 사람이 함께 휴가를 떠나 행글라이더를 타고 해변을 산책했다”는 증언도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게이츠 창업자와 멀린다는 트위터에 공동 성명을 올리고 “우리는 서로의 관계에 대한 많은 생각과 노력 끝에 결혼 생활을 끝내자는 결정을 내렸다”며 “우리는 더이상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밝혔다.

두 사람이 현지 법원에 제출한 이혼소송 신청서에는 ‘혼인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에 이르렀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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