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선희, 故안재환과 최진실 언급하며…심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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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수미의밥은먹고다니냐' 캡처

지난 10일 개그우먼 정선희는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밥먹다’)에 출연해 12년 전 남편 안재환과 친구 최진실을 비슷한 시기에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후의 괴로움, 또 연예계 복귀 이후 느낀 여러 감정을 털어놨다.

개그우먼 정선희를 오래전부터 지켜봐 온 윤정수와 김수미는 반가움에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정선희는 사실 자신이 개그맨이 될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다며, “나는 개그맨이 될 줄 몰랐던 게 이런 성격은 아니었다. 까불고 친구를 좋아하긴 했어도 사람들 앞에 나서서 관심을 받는 걸 되게 부담스러워 했다”라고 밝혔다.

윤정수는 정선희가 스트레를 받으면 위액을 많이 쏟는다며 위에 무리가온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어릴적부터 엄마가 자존감을 부풀려놔서 외모에 대한 컴플랙스가 없었는대 활동 후 외모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밝혔다.

정선희의 남편이었던 배우 안재환은 지난 2008년 9월 사망했다. 그로부터 약 한 달 뒤에는 절친한 사이였던 배우 최진실도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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